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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두의 보관, 선별, 출하 1. 생두의 보관 - 실버스킨에 싸여 있는 생두는 껍질과 빈의 분리과정을 거친 상태이다. 생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버스킨에 싸여있는 상태 그대로 창고에 보관된다. 창고의 위치선정과 설비는 매우 중요한데 이는 습도조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창고의 위치는 생산지와 인접한 곳이어야 하고 산소량이 적은 높은 고도에 있어야 하며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 적당하다. 이렇게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보관해 잘 가공되어 탄탄한 구성을 가진 생두도 내부적인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데 빈 자체 내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인해 생화학반응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 생화학반응을 일으킨 생두의 경우 커피의 맛이 거칠고 목질의 풍미가 나게 되는데, 생두의 어떤 성분이 다른 성분으로 바뀌는 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극복 방안.. 2023. 11. 12.
커피의 재배와 가공과정 1. 커피의 재배조건 -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좋은 기후 커피나무는 연중 강우량 1,000~2,000mm 전후가 적당한데, 습도가 적고 서리가 내리지 않아야 하며 안개가 생기는 곳이 좋습니다. 연간 평균기온은 18~22도가 가장 좋고 아라비카종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한 700~2,000m의 고산지에서 주로 재배된다. 중미에서는 대부분 산 계곡의 급경사에서 생산되는데 바나나, 망고 등과 같은 잎이 커다란 열대 과일을 같이 재배하여서 그늘을 통해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게 해 준다. 이렇게 강우량과 기온, 표고를 맞춤으로 좋은 커피가 생산되는 조건이 맞추어진다. -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좋은 토양 커피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아프리카의 고원지대와 중미의 고산지대, 남미의 안데스산 지역 등이 있다... 2023. 11. 11.
커피의 특성 1. 커피의 식물학적 특성 커피의 어원은 '코피아 속'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대부분이 열대나무로 500 속과 6,000종이 넘는 꼭두서니과에 소속하는 쌍떡잎식물이다. 대부분의 코피아종은 줄기가 매우 단단하지만 경우에 따라 수목이나 작은 관목도 있으며, 나뭇잎 색은 노란색에서 자주색이고 10미터 이상의 큰 나무도 있다. 현재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라비카 나무는 로부스타 생두를 생산하는 나무보다 병충해에 약하다. 로부스타와 아라비카 나무는 심은 지 3년 후면 생두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커피나무는 충분한 양의 햇빛과 강수량이 중요한 성장요인이며, 아라비카 나무의 경우 15~24도 사이의 계절성 기후에서 더욱 잘 자라며, 로부스타 나무는 24~30도 사이의 일정한 온도와 무..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