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커피
인디아 근처에 있는 섬이라는 의미의 'Indos nesos'에서 유래되었으며, 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들 중에서 가장 큰 나라이자 커피 생산국
인도네시아의 현지인들은 인도네시아를 '누산타라'라는 이름으로 주로 이용하는데, 이는 중세 때 자바의 주민들이 사용한 것으로 '많은 섬들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다. 특히 섬들이 많은 만큼 휴양지로서 많이 이용되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커피가 어디에서 처음으로 재배되었는가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브라질 등 남미가 가장 큰 커피 생산지이고, 인도네시아 역시 다양하고 많은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커피 생산국으로 유일하게 습식가공으로 고품질의 로부스타종을 재배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인 코피루왁으로 유명하다. 재배지로는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등이 있고 최적의 수확기는 3월에서 6월이며 인도네시아의 품질이 우수한 커피는 전체 생산량에 비하여 적지만 세계 최상급의 커피가 몇 가지 있다. 전체적인 재배는 그늘경작법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생산을 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량 중 로부스타종이 85%를 구성하고 있으며, 수마트라 섬이 가장 큰 수확지인데 람봉, 사우스 수마트라, 범불루 이상 3개 지역에서 생산되고 해발고도 400~800m 지역에서도 잘 자라며 병충해에도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마트라 커피
수마트라는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섬이며 인도네시아의 섬들 중 자연과 문화 모두 풍부함과 다양성을 가진 매력적인 곳이다. 많은 천연자원, 다양한 야생동물, 원시의 열대정글, 매력적인 건축물, 다양한 문화 등을 수마트라 섬에서 접할 수 있다. 수마트라에서는 세계 최상습의 커피인 만델링과 앙콜라가 재배된다. 둘 다 서부에서 중부 수마트라 지역 2,500~5,000피트의 고도에서 재배된 자연건조하는 방식의 커피이다. 만델링은 독특하고 달콤하고 산도가 없는 커피로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케냐 커피가 와인 비슷한 맛을 느끼게 하는데 반하여, 수마트라는 깊은 달콤함을 느끼게 해 준다. 볶지 않은 수마트라 커피를 보면 대부분의 타나라에서 생산되는 커피보다 거칠게 처리된 다양한 색과 사이즈의 원두를 볼 수 있는데 좋은 수마트라 커피는 아주 진한 농도를 가진 달콤함이 있다.
자바 커피
자바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이며 가장 물질적으로 잘 갖추어진 섬이다. 산업, 상업, 및 정치의 중심이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개발이 잘 되어 있다. 수도인 자카르타는 혼합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전히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문화공원인 따만 미니는 시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Estate Java는 그 지역의 다른 커피에 비하여 산도가 있고 농도가 가벼운 수세건조식 커피가 생산된다. 종종 톡 쏘면서 스모키함이 이 커피의 산도와 어우러져서 풍미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술라웨시 커피
셀레베스라고 알려진 술라웨시 섬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들 중 몇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 섬의 중앙 부분 산에서 재배된 셀레베스 토라자는 가장 널리 알려진 고급 커피 중에 하나이다. 술라웨시 섬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자연건조방식을 이용하는데 달콤함과 흙맛의 오묘한 조화를 가지고 있으며 진한 농도를 가지면서 산도가 낮은 특성이 있다. 이 커피는 소규모 재배와 일본의 적극적인 수입으로 인하여 수마트라 산 커피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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