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로스팅 방법 - 코스타리카 SHB 따라주

코스타리카 커피

코스타리카 SHB 따라주 커피

 코스타리카는 법적으로 로부스타종의 생산을 금지하고 있는 커피 생산국이다. 커피 고유의 품질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는 습식 가공법을 이용하여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코스타리카 커피등급은 SHB인데 이는 생산지역의 해발고도가 1,200m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커피체리의 성숙속도가 늦어 보다 밀도 있고 풍부한 향미의 커피를 만들어 준다. 특히 그중에서 따라주는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좋은 토양환경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라 미나타 농장에서는 아라비카 품종 중에 카투아이와 문도노보를 이용하여 최상급 따라주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재배지역으로는 산호세 남쪽의 따라주와 태평양 연안의 트레리오스, 브룬카, 투리알바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화산재 토양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주 커피는 산뜻한 베리의 맛과 사이다 맛이 나는 밝고 깨끗한 커피 맛을 자랑한다.

커피 로스팅

 

커피의 특징: AROMA: 강함 / BITTER: 약함 / ACIDITY: 중간 / BODY: 중간약 / SWEETNESS: 중간

로스팅 단계: City, Full-city

커피 품종: Cattura, Catuai

가공 방식: Washed

커피 종자: Arabica

테이스팅 노트: 균형감이 좋고 깔끔한 후미를 가진 전형적인 클래식 커피로 산뜻한 과일 산미와 가변운 바디감으로 목으로 넘길 때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서 덥고 텁텁한 날씨에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나무그늘과 같은 휴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커피 로스팅 TIP!
 코스타리카 커피의 대표 품종인 카투라는 버번종의 돌연변이로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 지대에 따라 재배가 다른 카투라종은 조밀도와 맛과 향이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 먼저 생두의 색깔이나 가공방법, 수확시기를 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버번종은 카투라종에 비해 향과 수분이 퍼지는 정도가 다소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조밀도의 상태를 잘 확인해 보고 뜸을 들여야 하는데 로스팅을 적절하게 잘 하기 위해서는 원두 내, 외부의 균일한 로스팅 정도와 원두 조직의 벌어짐을 잘 확인해야 한다.